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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일본 기사 번역/바이크 초심자

[ 있을 법한 트러블 응급 처치]펑크 수리 튜브리스 타이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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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리스 타이어의 응급 처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예전만큼 도로에 못이나 나사가 떨어져 있는 일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타이어에 못 등의 이물질이 박혀 펑크가 나는 일이 있다. 튜브리스 타이어라면 수리도 편하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자.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튜브리스 타이어의 경우 바퀴에 못 등 이물질이 박힌 것을 발견해도 공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그냥 달려가 오토바이 가게나 주유소 등 환경이 좋은 곳에서 작업하는 게 좋다. 운이 좋으면 공기가 거의 빠지지 않고 하루 이틀 투어를 그냥 뛰거나 라이더가 못이 박힌 줄조차 모를 정도지만 모르는 게 부처라는 말은 자주했고, 공기가 안 빠져도 바퀴에 박혀있는 못을 눈치 챈 순간 거기서부터 투어링은 절대 즐길 수 없게 된다. 펑크는 빨리 응급처치해 버리는 것이 좋다.

 

타이어를 돌리면서 표면을 확인해나가면

못대가리가 튀어나와 있어서 확실히 공기가 샌다. 금방 공기가 빠질 것 같으면 현장에서의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그럴 때는 이거야!

펑크 수리 키트 + 발펌프 (근처에 주유소가 있으면 주유겸 빌릴 수 있다)

에이몬 공업의 펑크 수리 키트. 독자적인 가이드 파이프와 전용 플러그를 사용하여 작업이 간단하고 알기 쉬우며 실패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작업 순서

일자 드라이버로 타이어에 박한 이물의 머리를 뺴면서 이물질이 박힌 위치를 파악한다.

박힌 방향을 확인하여 거슬리지 않도록 이물을 빼낸다. 쓸데없이 구멍을 넓히는 일은 피하자.

이물질이 비스듬하게 제대로 뚫고 들어간 듯하다. 공기가 빠지는게 당연하다.

가이드 끝에 송곳니를 세팅한 뒤 못이 박혀 있던 구멍 방향에 맞춰 송곳니를 돌리면서 밀어넣는다. 이 작업은 밑구멍 만들기로 이물질로 뚫린 구멍을 송곳으로 벌리면서 일자로 만드는 것이다.

끝까지 밀어넣자.

이어서 가이드 파이프에 접착제 도포. 전체적으로 듬뿍 발라준다.

다시 타이어 구멍에 송곳자를 돌리면서 밀어넣고 접착제를 구멍 내부에 들어맞게 한다. 몇 번쯤 왔다갔다하면 확실하다.

핸들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본체와 분리시킨다.

가이드 파이프만이 타이어에 관통한 채로 남는다. 공기가 남아 있을 경우 강하게 누르는 것을 주의

전용 플러그 포장지를 벗기고 플러그 접착면이 닿지 않도록 접착재를 도포한다.

가이드 파이프에 녹색 머리 부분을 플러그에 꽂는다. 접착제에 먼지나 모래를 묻히지 않도록 주의.

본체의 절개를 누름봉으로 교체하여 다시 가이드 파이프에 세트. 이것으로 플러그가 눌려진다.

핸들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서 천천히 뽑아 낸다.

가이드 파이프를 빼내면...

플러그의 머리가 구멍에 걸려 플러그만 타이어에 남는 방식.

발 펌프로 공기를 넣는다.

공기를 어느 정도 넣으면 플러그 주변에서 공기가 세는 곳이 없는지 확인.

나머지 플러그는 커터나 니퍼로 자르세요

공기압을 규정값까지 올리면 작업은 완료. 플러그의 단면이 조금 남지만 주행하는 사이에 고무가 타이어에 익숙해져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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