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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일본 기사 번역/바이크 시승기(일본어 번역)

혼다"슈퍼 커브 110"시승기 (2021년) 국내 생산을 위한 슈퍼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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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오토바이 2종 클래스에서는 드물게 일본에서 제조되고 있는 현행 「슈퍼 커브 110」.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차중의 명차는, 모든 용도로 사용되어 지금도 옛날에도 계속 사랑받고 있다. 

혼다 '슈퍼 커브 110' 임프레·해설(오타 야스하루

Honda SUPER CUB 110

총 배기량 : 109cc
엔진 형식 : 공랭 4행정 OHC단기통
시트고 : 735mm
차량 중량 : 99kg
메이커 희망 소매 가격 : 28만 500엔(세금 포함)

 

60년이 넘는 역사가 말해주는 높은 완성도와 안도감

 

탄생 60주년, 누계 생산 대수 1억대 돌파, 신형 등장과 국내 생산 회귀 등 슈퍼 순무 관련 이슈는 늘 큰 화제다.이는 슈퍼 순무가 탄생한 이래 60년 이상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증명이다.

현재 50대 이상의 라이더라면 한 번쯤은 슈퍼 커브를 타봤을 것이다. 통근통학에 쇼핑, 영업회전과 배달등 1958년의 등장 이래 서민의 생활에 다가와 대히트를 친 탈것인만큼 가까이 있어야 마땅한 존재. 첫 오토바이가 슈퍼 커브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한다.

단지, 실용 모델에만 촌스러워 보였던 것도 사실. 1960년대의 학생은 스포츠 모델로 학교에 타는 것이 멋있다고 여겨지고 있었고, 1970년대부터는 레저 모델이나 스쿠터가 대두하고, 취미성과는 무연한 슈퍼 커브는 일하는 오토바이의 이미지가 강해져, 젊은 라이더와의 접점은 줄어 들었다.

이륜차 등화기 기준에 관한 법규 대응을 한 테일 램프를 2020년 6월에 채용, 아울러 리어 깜박이의 위치도 변경되었다.

1980년대의 공전의 오토바이 붐으로 스포츠 모델은 단번에 고성능화했지만, 슈퍼 커브는 그러한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고, 완성도를 추구. 1990년대에 들어서자 고성능 오토바이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슈퍼 커브를 세련된 스트리트 바이크로 취급하는 라이더가 늘었고, 1997년에는 전후 휠을 14인치로 한 리틀 커브가 인기를 얻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자 국내 수요의 감소가 현저해지는 한편, 동남아시아에서의 판매 대수는 점점 상승. 거기다 2009년형의 110에서 부품의 반 이상을 타이에서 수입해 쿠마모토 제작소에서 조립하는 수법을 취했고 2012년부터는 생산을 중국 공장에 이관했다. 현행형에서 다시 구마모토 생산이 되었는데 이는 제조, 유통 비용을 재검토한 결과이다.

신형 슈퍼커브가 다시 메이드 인 제팬이 되면서 왕년의 외모를 되찾은 것을 기뻐하는 팬은 많을 것이다.

나는 학창시절 90cc모델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파생 된 모델도 타고 있어서 원심 클러치의 로터리식 미션에 위화감은 없고, 오랜만이였지만 익숙해진 감각. 혼다의 개발진이 섬세한 개량을 쌓아 올리고 있지만, 라이딩 포지션도 가속감도 핸들링도 모두가 내가 기억하고 있는 「슈퍼 커브」였다.

슈퍼 커브다운 스타일은 건재.시승차의 바디 컬러는 펄 플래시 옐로우. 퍼스널 유스를 이미지화한 2020년 6월부터 추가된 신색이다.

110은 파워에 충분한 여유가 있어 시가지에서 교통 흐름을 리드하기도 쉽고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도 실수하는 법이 없다. 거친 노면이나 단차에서의 안정감은 소경 휠의 스쿠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고, 차중 밸런스가 후륜 측에 붙어 있는 스쿠터와는 다른 뉴트럴인 핸들링으로 정체구간도 경쾌하게 달릴 수 있고, 접지감도 전해져 온다. 「배달용 오토바이」라고 부르기에는 아까운 바이크다.

라이더라면 혼다를 세계적 기업으로 끌어올린 슈퍼 커브에 한 번쯤 올라타기 바란다. 등장 이래 60년이 넘도록 기본설계가 바뀌지 않은 이유를 알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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